미국 첫 ‘전국 영화의 날’ 9월 3일 티켓 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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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리걸 시네마 등 전국 3만개 스크린 참여…연례행사 검토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8. 2022. SUN at 10:10 AM CDT

올해 미국에서 처음 ‘전국 영화의 날’(National Cinema Day)이 제정돼 이날 9월 3일(토) AMC, 리갈 시네마를 포함해 대부분 미국 극장에서 영화 한 편을 3달러 이하에 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반응이 좋을 경우 이를 연례행사로 만드는 것도 검토 중이다.

AMC
올해 미국에서 처음 ‘전국 영화의 날’(National Cinema Day)이 제정돼 이날 9월 3일(토) AMC, 리갈 시네마를 포함해 대부분 미국 극장에서 영화 한 편을 3달러 이하에 볼 수 있다.

전국 극장 소유주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Theatre Owners)의 비영리 단체인 시네마 재단(Cinema Foundation. 이사장 재키 브네너먼)은 28일 9월 3일 ‘전국 영화의 날’을 맞아 전국 3,000개 이상 극장과 3만 개 이상 스크린에서 전국적인 할인행사가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AMC와 리갈 시네마 등 주요 극장 체인과 영화관, 모든 주요 영화 스튜디오가 참여한다. 행사 참가 극장에서 관객들은 모든 영화를 3달러 이하에 볼 수 있다.

이번 행사 기획은 전통적으로 영화업계 비수기인 노동절 주말, 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가 성공한다면 전국 영화의 날 연례화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이러한 전국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키 브레너먼 시네마재단 이사장은 “이번 여름 기록적인 극장 관객 증가 이후, 우리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며 “우리는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아직 돌아오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해 또한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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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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