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 너무 많다고… 애틀란타 서브웨이 총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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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끝 범행, 여직원 1명 죽고, 1명 부상…범인은 34세 남성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8. TUE at 6:19 AM CDT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넣었다고 말다툼 끝 직원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애틀랜타에서 벌어졌다.

애틀란타 서브웨이 총격
마요네즈를 많이 넣었다고 총을 쏴 직원을 숨지게 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애틀란타 한 서브웨이 매장에서 일어났다. /사진=abc7 갈무리

애틀랜타 경찰은 지난 26일 미국 애틀랜타 시내의 한 주유소에 딸린 서브웨이 매장에서 마요네즈가 너무 많다고 항의하던 남성이 총을 발사해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일어났으며, 매장 안에서 이 남성이 여성 직원 2명과 말다툼을 벌인 뒤 총기를 난사했다.

이 총격으로 26세 여직원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24세 다른 여직원은 병원으로 후송돼 현재 회복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당시 식당 안에는 피해자의 5살 아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6세 가해자는 총격 직후 체포됐다. 경찰은 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린 쉬어바움 임시 경찰서장은 이 사건 관련, “논쟁이 총격으로 이어졌고, 결국 누군가 사망한 무의미한 비극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매장 주인인 윌리 글렌은 “샌드위치에 마요네즈를 너무 많이 얹었다고 누군가에게 대담하게 총을 쐈다는 사실이 가슴 아플 뿐”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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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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