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풋 시장 재선 도전 트위터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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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파이터” 출마 발표 후 소셜미디어 ‘총기폭력’ 풍자 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9. THU at 7:07 AM CDT

로리 라이트풋(Lori Lightfoot) 시카고 시장은 내년 2월 28일 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지난 7일 그가 재선 도전을 공식 발표하면서 앞서 시장 선거 출마를 밝힌 6명의 후보와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자신을 “앞으로 4년 동안 시카고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된 파이터”라고 소개한 그는 시카고가 바로 나아가는데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나 역시 그의 아킬레스건은 시카고의 급증하는 강력 범죄라는 것이 공통된 지적이다. 경쟁자들도 이를 집중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남은 기간 극적인 범죄율 감소를 입증해야 하는 것이 라이트풋 진영의 고민이다.

로리 라이트풋 출마 공식 발표한 직후 트위터에는 강력범죄가 급증한 시카고 현실을 풍자한 사진들이 떠돌았다. 라이트풋이 지지자들에게 나눠주는 “로리와 함께 운전 중”(I’m riding’ with Lori)이라고 쓰인 기념물을 풍자한 것. 이걸 누가(@royalpratt) 트위터에 공개했더니 바로 댓글로 시카고 총기폭력을 희화화한 사진들(meme)을 다른 사람들(@Purplehip312, @ChiTownCheese)이 잇따라 올렸다.

라이트풋-풍자
트위터에 라이트풋 총기폭력 대처 미흡을 비꼬는 밈(meme)이 공유됐다. /사진=트위터

시카고 시장 선거는 2023년 2월 28일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경우 4월 4일 결선 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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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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