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브룩 새 브랜딩 모색, 시-한인사회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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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환경개선 지역사회 의견 수렴 일환…”변화 위해 중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9. 2022. SAT at 7:28 PM CDT

노스브룩 시(시장: 캐슬린 시슬라 Kathryn Ciesla)가 한인들을 초대해 노스브룩의 새로운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포커스 그룹 미팅(Focus Group Meeting)을 지난 27일(목) 오후 한인 BBQ 가든식당에서 열었다. 포커스 그룹 미팅은 특정 주제에 대해 소수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를 말한다.

노스브룩의 새로운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포커스 그룹 미팅(Focus Group Meeting)이 한인을 상대로 지난 27일(목) 오후 한인 BBQ 가든식당에서 열었다. /사진=노스브룩시

노스브룩 시에서는 앞으로 좀 더 나은 친환경적인 지역 삶의 발전과 개선을 위해 노스브룩을 어떠한 도시(빌리지)로 만들면 좋을지 새로운 이미지 브랜딩을 준비해오고 있다.

현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보와 피드백을 얻기 위해 브랜딩 전문회사인 a5(a5 Branding+Digital)사를 고용해 커뮤니티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한인 대상 행사는 노스부룩 총인구의 약 10%를 차지하는 한인들의 중요성을 고려해 그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이날 남성과 여성, 전문인, 사업가, 연장자 등 한인 참석자들은 노스부룩 거주기간, 이사 온 이유, 노스부룩 시가 지닌 장단점, 도시 정체성, 로고와 브랜딩, 친환경문제, 범죄/안전, 교육/학군, 공공시설, 세금,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진 교육위원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여러 도시(빌리지)에서 도시 브랜딩 혁신과 이미지 개혁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미팅이나 모임, 커뮤니티 서베이 등을 통해 얻고 있다. 데스플레인스과 스코키 시 등에서는 다민족 이민자들을 적극 포옹하는 도시 브랜딩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교육위원은 “이러한 도시들의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지역사회 브랜딩 이미지를 통해 더 나은 지역발전과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울러 교육학군의 향상과 안전, 경제 발전 등을 모색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스브룩 포커스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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