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일스 ‘킹스파’ 직원 폭행범 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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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료 미지불 부부 직원 밀치고 차량 도주

나일스에 소재한 한인 운영의 킹스파에서 스파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아 직원과 실랑이를 벌인 한 고객이 직원을 구타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나일스 경찰은 7일(수) 오전 11시경 킹스파(King Spa, 809 Civic Center Dr.)에서 발생한 폭행 및 도주 사건 관련 신고를 접수, 현장에서 입수한 용의자 두 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사건 당시 스파 내 한 직원은 손님에게 비용 지불을 요청했으나, 용의 남성은 직원을 바닥으로 밀쳐 넘어뜨리고 도망했다.

부부로 추정되는 두 남녀는 흰색 세단을 타고 현장에서 사라졌으며, 구타당한 직원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들이 탑승한 차량은 수배 조치됐다.

용의자들을 목격했거나 사건 관련 제보를 원할 경우 나일스 경찰국(847-588-6574, Detective Patrick Hoffmann)으로 연락하면 된다.

/기사제공=시카고 K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