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브룩 노스 GBN 고등학교 반유대주의 상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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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에서 인종차별적 낙서도…시 이사회 “용납 못해” 성명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7. 2025. MON at 10:55 PM CDT

GBN
글렌브룩 노스(GBN) 고등학교 한 교실 책상 아래에서 반유대주의 상징과 인종차별적인 단어들이 발견됐다.

지난 4일(금), 글렌브룩 노스(GBN) 고등학교 한 교실 책상 아래에서 반유대주의 상징과 인종차별적인 단어들이 발견됐다. 패치닷컴이 7일 보도했다. 시 위원회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패치닷컴은 노스브룩 시 측을 인용해 학교 행정팀이 사건 당일 오후 GBN 학생들 학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캐서린 치에슬라(Kathryn Ciesla) 노스브룩 시장과 노스브룩 시 위원회는 공식 성명을 발표해 이번 행위를 규탄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노스브룩에는 증오가 설 자리가 없다, 인종차별과 반유대주의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시 위원회와 직원들은 GBN 고등학교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필요한 경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를 계속 돌봐주고,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명에서 이들은 “말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학교와 지역사회를 모두에게 안전하고 존중받는, 포용적인 공간으로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주의 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