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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블랙홀’ 촬영 이후 맥헨리 축제…2.1~5 개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8. 2023. SAT at 9:52 PM CST
2월 2일(목) 그라운드호그 데이를 기념하는 우드스탁 축제가 2월 1일부터 5일간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행사가 올해 재개됨으로써 이를 기다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이란 기대다.
일리노이주 맥헨리 카운티의 우드스탁은 빌 머레이와 앤디 맥도웰이 주연을 맡은 1993년 고전 영화 ‘그라운드호그 데이’(한국 상영제목 ‘사랑의 블랙홀’) 촬영지로, 이후 이를 기념하는 마을 축제가 전국적인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ABC7 보도에 따르면, 매년 영화 제작과 지역 특별 행사를 기념하고 즐기기 위해 수천 명의 방문객이 지난 30년간 우드스톡 그라운드호그 데이에 맥헨리 카운티를 찾았다.
축제는 2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열린다. 방문객들은 시내를 탐험하고, 현지 수제 맥주를 마시고, 농장에서 현지 먹거리와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촬영 현장 도보 투어, 영화 특별 상영 관람, 영화 ‘그라운드호그 데이’ 작가 대니 루빈과의 만남 등은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미국의 경칩이라 불리는 ‘그라운드호그 데이’(성축절)는 독일에서 유래했으며, 미국•캐나다 등에서도 매년 기념하고 있다. 사람들은 마멋(그라운드호그)이 제 그림자를 보고 동굴로 들어가면 겨울이 6주 동안 더 지속된다고 믿는다.
*행사 전체 일정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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