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일 그로서리 ‘강남마켓 시카고’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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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그랜드오프닝 세일…“한국 등 아시안 음식 본거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30. 2023. THU at 7:19 AM CST

시카고에서 가장 흥미로운 새 식료품점 중 하나가 이번 주말 그랜드 오픈한다고 악시오스 시카고가 30일 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일반 식료품과 아시아 특산품, 6개의 레스토랑으로 구성된 푸드코트를 갖춘 강남 마켓(Gangnam Market Chicago)이 리버웨스트를 아시아 길거리 음식의 메카로 만들 수 있다. “강남 스타일 그로서리”라는 게 악시오스 평가이다.

웨스트 시카고 애비뉴의 구 어반 마켓 건물(1001 w Chicago ave Chicago, IL USA 60642 )에서 몇 달 동안 조용히 운영되던 이 매장이 마침내 푸드코트를 완공하고 직원을 배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강남마켓은 이번 주말 동안 무료 음식 샘플, 직접 만든 주스, 고급 커피, 맥주, 와인 등을 제공하는 파티를 개최한다.

일본라면 전문점인 스트링스(Strings)와 켄키(Ken Kee), 규로 라면(Gyuro Ramen)을 운영하는 케니 양(Kenny Yang)은 10개월 전 2만 8,000평방피트 규모의 이 공간을 인수했다.

푸드코트에는 풀바, 버블티 판매대, 카페와 함께 6개의 음식 가판대가 있다.

신선한 스시, 라면, 덮밥, 한국식 타코, 트러플 버터를 곁들인 파인애플 번을 비롯한 홍콩 베이커리, 샌드위치, 조식 특선 메뉴가 제공된다.

강남마켓 측은 “강남시장 쇼핑 경험은 지역 식료품점에서 기대하는 것 이상”이라며 “우리는 한국식 새로운 메뉴인 강남 타코를 포함해 다양한 아시아 요리의 수많은 정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활기 넘치는 아시아 푸드 코트의 본거지”라고 소개했다.

매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며, 푸드코트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남마켓은 2층 주차장을 구비해 이용자들에게 90분 무료 실내 주차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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