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의원 #CitizenshipForAll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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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 면담, “서류미비자 시민권 부여해야 예산안 지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8. SAT. at 6:53 PM CDT

‘모든 이에게 시민권을’ 캠페인을 전개중인 활동가들을 만난 가르시아 의원이 이에 대한 지지를 분명히 했다. /사진=하나센터

1,100만 서류미비자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자는 ‘모든 이에게 시민권을’(#CitizenshipForAll) 캠페인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 6일 하나센터 등 관련 단체 조직가들이 추이 가르시아 일리노이(Chuy Garcia) 주 하원의원과 면담을 했다.

하나센터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가르시아 의원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시민권 부여 방안이 포함되지 않는 한 예산 조정 패키지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력하고 공정한 예산 조정 협상에는 이민자를 위한 시민권 경로가 포함돼야 한다”며 “그것 없이 우리나라는 완전한 회복을 할 수 없고, 우리 지역 내 수많은 사람을 뒤처지게 하는 어떤 협상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아울러 가르시아 의원은 “우리는 이 역사적 기회를 포착해 우리 이민 시스템에 인간을 향한 연민과 존엄을 불어넣고 수백만 이민자와 그 가족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법적 지위를 가지도록 확실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하나센터와 함께하는 전국 네트워크 70여 명은 지난달 24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더이상기다릴수없다 행진(#WeCantWait Rally & March)에 참여했다.

이날 5,000여 명이 운집한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예산 조정에서 1,100만 서류 미비 이민자를 포함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내셔널 몰로 함께 행진했다.

한편, 하나센터는 시민권 부여를 위한 긴급 조치를 의회에 요청하는 1만 1,000개 청원 서명을 전개 중이라며, 관심 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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